외롭다 진짜 외로워 미치겠다 사는게 재미없다 짜증나고 화만 난다
재미나고 신나는게 하나도 없다 이 세상에 내 편도 없고..
왜 사는지에 대한 개똥철학적인 질문을 내가 하고 그래도 태어났으니 지대로 살고 죽어야 하지 않겠니
라는 다분히 사무적인 대답도 내가 하는 이 쌍스러운 시추에이션만 무한반복하고 있는
5월 말이다
이제 6월이다
그리고 6월 12일은 내 생일이다
어렸을 적엔 제발 '뚱그런 케익' 좀 먹어보는 것이 소원이었다 제발 그 하얀크림으로 감싼..동그란 바로 그 케익
을 생일날 먹는 것이 소원이더랬지..20여년이 지나고서야 알았다
그 케익은 롤케익보다 더 비싼 케익이라서 피똥쌀만큼 처절하게 가난했던 우리집 살림살이로는
암만 생일이어도 꿈도 못 꾸는 케익이었다는 것을..
지금은 조각 케익 허구헌날 먹어도 아무렇지도 않은 형편이라서
데코까지 꼼꼼하게 고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..그렇게 소원하던 '뚱그런 케익'을 생일이면
얼마든지 먹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
나는 외롭다
내 편이 되어줄 사람,내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,내 안부를 궁금해할 사람이
나에게는 없다 아니 적어도 없다고 생각한다
그리고 이럴때마다 나는 결혼을 후회한다 분가는 꿈도 못 꾸고 살아야 하는 내 팔자가 지랄갖고
홀 시모가 바로 맞은편 집인데도 같은 집에서 사는 것이 아니란 이유로 분가하고 싶단 말조차 할 수가 없는
상황이 지랄갖고
결혼했는데도 지 남편 사업 망했단 이유로 친정으로 기어들어와 사는 시누년네집도 지랄같다
사방 20M 안에 홀 시모에 시누부부에 장가안간 도련님에 아주 깨찰빵에 깨 박힌 듯
콕콕 박혀있어 내 숨통을 조여오는데도 나는 둘째를 임신한 시누년덕에
둘째가 안 생기는 자궁을 가진 며느리취급을 받을 뿐이고 그럴때마다 웃어 넘기고
집에 와선 울지.
나는 외롭다
친구가 없다 외롭다 말하는 나를 이해하는 사람이 없다 왜 그러냔 반문만 할 뿐이다
일일이 구구절절이 설명하는 것도 싫다 그런다고 내가 갑자기 이해라도 되는게 아니기 때문이다
생일 축하한다고? 그게 축하받을만한 거야? 그냥..내가 태어난 날일 뿐인데 그게 그렇게 대단해?
지구상엔 쇠털보다도 더 많은 사람들이 살고있고 나도 그 중 한 명일뿐인데 고작 그것일뿐인데
생일을 왜 축하하는거지? 그냥 이렇게 외로움에 사무쳐 살다 죽을 팔자뿐인거 아니야?
나는
1년중 이맘때가 가장 외롭다 진짜 외로워 미치겠다
재미나고 신나는게 하나도 없다 이 세상에 내 편도 없고..
왜 사는지에 대한 개똥철학적인 질문을 내가 하고 그래도 태어났으니 지대로 살고 죽어야 하지 않겠니
라는 다분히 사무적인 대답도 내가 하는 이 쌍스러운 시추에이션만 무한반복하고 있는
5월 말이다
이제 6월이다
그리고 6월 12일은 내 생일이다
어렸을 적엔 제발 '뚱그런 케익' 좀 먹어보는 것이 소원이었다 제발 그 하얀크림으로 감싼..동그란 바로 그 케익
을 생일날 먹는 것이 소원이더랬지..20여년이 지나고서야 알았다
그 케익은 롤케익보다 더 비싼 케익이라서 피똥쌀만큼 처절하게 가난했던 우리집 살림살이로는
암만 생일이어도 꿈도 못 꾸는 케익이었다는 것을..
지금은 조각 케익 허구헌날 먹어도 아무렇지도 않은 형편이라서
데코까지 꼼꼼하게 고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..그렇게 소원하던 '뚱그런 케익'을 생일이면
얼마든지 먹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
나는 외롭다
내 편이 되어줄 사람,내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,내 안부를 궁금해할 사람이
나에게는 없다 아니 적어도 없다고 생각한다
그리고 이럴때마다 나는 결혼을 후회한다 분가는 꿈도 못 꾸고 살아야 하는 내 팔자가 지랄갖고
홀 시모가 바로 맞은편 집인데도 같은 집에서 사는 것이 아니란 이유로 분가하고 싶단 말조차 할 수가 없는
상황이 지랄갖고
결혼했는데도 지 남편 사업 망했단 이유로 친정으로 기어들어와 사는 시누년네집도 지랄같다
사방 20M 안에 홀 시모에 시누부부에 장가안간 도련님에 아주 깨찰빵에 깨 박힌 듯
콕콕 박혀있어 내 숨통을 조여오는데도 나는 둘째를 임신한 시누년덕에
둘째가 안 생기는 자궁을 가진 며느리취급을 받을 뿐이고 그럴때마다 웃어 넘기고
집에 와선 울지.
나는 외롭다
친구가 없다 외롭다 말하는 나를 이해하는 사람이 없다 왜 그러냔 반문만 할 뿐이다
일일이 구구절절이 설명하는 것도 싫다 그런다고 내가 갑자기 이해라도 되는게 아니기 때문이다
생일 축하한다고? 그게 축하받을만한 거야? 그냥..내가 태어난 날일 뿐인데 그게 그렇게 대단해?
지구상엔 쇠털보다도 더 많은 사람들이 살고있고 나도 그 중 한 명일뿐인데 고작 그것일뿐인데
생일을 왜 축하하는거지? 그냥 이렇게 외로움에 사무쳐 살다 죽을 팔자뿐인거 아니야?
나는
1년중 이맘때가 가장 외롭다 진짜 외로워 미치겠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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